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2007)의 또 다른 엔딩이라고 합니다. 이쯤은 되야 리메이크하는 이유가 생기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정작 극장에서 봤던 영화는 초반의 황량함은 꽤 괜찮았는데 뒤로 갈수록 이상해지는 영화였거든요.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콘스탄틴 (Constantine, 2005)에 이어 이 영화에서도 참 허무한 엔딩을 보여주는군요.
아무래도 각본가나 제작진들끼리는 '그래, 우린 이런 결말로 할지도 나름대로 고민했어' 라며 면피용으로 찍어두고는 제작자들의 입맛에 맞는(?) 결말로 극장에 거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p
p.s.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건데, 저 달려드는 신인류들이 마치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로봇 (I.Robot, 2004)의 대량 생산된 로봇들 같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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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른 엔딩이 급작스럽게, 완벽하게 벙찌게 만들만큼 허무해지는 이전의 엔딩보다는 낫네요.
물론 이번 엔딩도 어쩐지 좀 갸우뚱하게 되는 기분이긴 하지만요. ㅡㅡ;
추.
써머즈님 추측에 굉장히 공감합니다. ㅎㅎ
감독이나 제작진이 파워게임에 밀린 게 아닐까요? -_-;
이런 멀쩡한 엔딩을 두고 왜 그리 어이 없는 엔딩을 택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이상한 건지 제작자들이 이상한건지.. -_-;;
그러게요. 저 정도면 참 멀쩡한 엔딩인데 말이죠;;;
잘 아시겠지만, 원작의 결론에 비하면 .. :)
그래도 이 정도만이라도 됐으면 극장에서 그렇게 허탈해 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
그다지 둘 다 별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극장용 영화는 헐리우드의 오랜 주제인 희생하는 영웅의 모습이고,
감독판(?)은 변하지 않는 사랑의 모습이라...
단순한 기호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 -_-;;;
저 정도만 해도 엄청 다른 거 아닌가요? 극장판 엔딩이 저 정도만 됏어도 호감이 조금은 더 생겼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