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itter bird logo icon illustration by Matt Hamm
|
* * * *
![]() Temptation by Stéfan |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모였고, 그들이 무언가 관심 갖는 것에 대해 들여다 보고 반응을 보인다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리 틀린 게 아닐 겁니다. 트위터에서 정보가 유통될 수 있는 3가지 속성과 저 3가지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거죠.
첫째, 온 국민의 브라우저 홈페이지 - 네이버쩜컴
둘째, 그들이 눌러대는 각종 검색어의 실시간 반영 -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셋째, 놀라운 정보에 대해 그들이 공유하는 강력한 미디어 - 네이트온 메신저
단지 차이점이 있다면 트위터는 모바일 환경에서 강점을 발휘하는데, 네이버 + 네이트온은 모바일 환경에는 쥐약이라는 정도겠지요.
* * * *
![]() studying... by fazen |
첫째, 한 회사 내의 서비스가 아니다. (네이버와 네이트)
둘째, 저 3개의 서비스 중에 자신의 의견 표출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 * * *
![]() Crate full of BrickArms ordnance by Dunechaser |
네이버
장점 : 네이버로의 트래픽이 엄청나다. 뉴스 포함 메인에 걸린 링크에 답글이 많이 달린다.
단점 : 굳이 네이버쩜컴을 열어보지 않는 이상에는 실시간성이 약하다.
네이트
장점 : 네이트 뉴스 페이지 트래픽이 늘어날 정도로 네이트온 사용자가 엄청 많다.
단점 : 그 어디에도 기록에 남지 않는다. 현재의 메신저는 단순 휘발성 정보 공유의 장일 뿐.
* * * *
![]() Today is the Day That I Happily Refuse to Purchase and iPhone by timsamoff |
오히려 현재 온라인에서의 영향력을 앞세우며 통신사의 독과점을 천천히 쫒으며 서비스를 이전시킬 수 있는 네이버가 마음도 편하고 부담도 없겠죠. 앞으로 뜨는 플랫폼에 맞춰서 하나씩 하나씩 현재의 서비스를 확장시키면 되고 말이죠.
* * * *
이렇게 분산된 서비스들을 강제로 하나로 합친다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 게 사실이지만 흩어져서 시너지를 못내는 현실이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어느 한 쪽에 몰아줘야 한다는 뜻은 절대로 아닙니다. 단지 처음부터 스스로 모든 걸 갖추려 하고, 불리한 것은 숨기려 하는 통에 반쪽짜리 서비스들이 되거나 사용자들의 행위에서 가치를 찾아내는 행위를 소흘히 해서 서비스의 확대 가능성을 반감시킨 서비스 운영업체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을 뿐이죠.
'media & world > and mo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트위터 대화 중에서 - 신문사, 온라인, 모바일 그리고 기회(?) (8) | 2009/12/10 |
|---|---|
| 구글 크롬 브라우저 익스텐션 기능 (베타) 오픈 (0) | 2009/12/10 |
| 잡담: 2009년 12월 현재 한국에서 트위터를 대체하는 서비스는? (7) | 2009/12/09 |
| 아이고! 사용하시는 브라우저가 너무 구식입니다. :( (2) | 2009/12/01 |
| 리뷰의 시대, 해명의 시대 (0) | 2009/11/30 |
| 잡담: 나는 아이폰을 언제쯤 구매할까? (4) | 2009/11/30 |
트랙백 주소 :: http://blog.summerz.pe.kr/trackback/1484
-
from minoci's me2DAY 삭제
제목 : 민노씨의 생각
2009/12/10 03:55
iamsummerz님 아주 공감합니다. 최근글에 쓰신 http://blog.summerz.pe.kr/1484 대로 트위터와 같이 그나마 이슈 다양성을 확장하는 뉴스필터링/유통 기제들이 모바일에서도 힘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급상승검색어 떡밥은 정말 최악
-
from 민노씨.네 삭제
제목 : 대학생들이 트위터를 안하는 이유? : 트위터의 과장된 이미지
2009/12/10 06:19
트위터 할까말까 ... 대학생들이 주저하는 이유 (광파리) 위 글(이하 '광파리 글'. 링크는 아래 발아점 참조.)은 대학생 36명을 대상으로 강연하면서 '트위터 하는 사람 손?' 이랬더니, '썰렁~' 했다는 글이다. 나도 좀 의외이긴 했는데 암튼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사소하게 갸우뚱한 부분도 있어 끄적여본다. 1. 우선 광파리 글에서 인상적인 언급( 및 인용) 몇 가지. ㄱ. 트위터에는 아저씨들 많아서 구리다. 물 안좋다.(아주 공감. ㅎㅎ)...





자세히 풀어쓰려다가 너무 길어져서 줄였는데 글을 쓴 제가 봐도 글이 너무 거칠군요. -_-a
아주 오랜만에 비주얼 편집이 가미된 고품격 비평을 쓰셨고만요. ㅎㅎ
정말 멋진 글입니다!!
고품격은요... 과분한 칭찬, 항상 감사드립니다;
왜 이런 좋은 글에 댓글이 안달리는건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너무 완벽해서 그런가요? : )
헉; 완벽하다니...
오버가 심하십니다. 엄청 민망하네요. -_-
서비스들을 많이 안 써보신 듯 합니다. 미투데이는 언급도 안하셨네요...^^
그리고 네이버 메인, 실시간 검색어 등을 트윗의 대체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참신하다기보다는 좀 이상합니다.
(점잖게 반대 의견을 내는 글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네이버 메인에 있는 커뮤니케이션 캐스트는 조금 비수무레 할 수도 있지만...
아냐...그것도 트윗과는 전혀 거리가 먼 듯.
저는 미투데이가 트윗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트윗과는 같은 서비스 같지만 또한 많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도 하구요,
이 글에서 미투데이는 언급할 이유가 없었어요.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미투데이 역시 많은 일반인에게는 전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서비스 수준이기 때문이죠.
본문은 "네이버 메인 + 실시간 검색어 + 네이트온"이 트위터의 대체제가 된다 (될거다)고 한 게 아니라 이미 그렇게 사용을 하고 있다는 뜻으로 적은 것입니다.
물론 트위터를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트위터가 뭔지 아예 모르죠. 그렇다면 그들이 트위터에서 하는 행위 - 정보도 확인하고 잡담도 하는 행위를 어디에서 어떻게 할까요? 아마도 네이버 첫화면 켜서 재밌는 기사나 메인에서 소개하는 포스트를 보고, 재밌으면 친구들에게 메신저로 알려주고 필요하면 저장도 하고 한다는 의미입니다.
미투데이는 트위터와 성격이 좀 다른 서비스지요. (태생이 유사하기 때문에 겹치는 부분도 물론 있지만) 그리고, 굳이 트위터를 미투데이가 대체할 이유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