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포스트 (olpost.com)은 믹시 (mixsh)로 잘 알려진 Endless9님이 PM으로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다양한 분야별 전문 블로거가 모여 한곳에 자신들의 글 전문을 송고하는거야. 함께 블로그 기반 종합 미디어를 만들어 가는거지. 세상에서 가장 큰 팀블로그랄까?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컨텐츠를 Multiuse 하는거니 전문 송고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는 않을 것 같아. 물론 합리적인 보상이 전제 된다면.

생각대로 다양한 블로거들이 한곳에 모여 더 큰 미디어 파워를 가지게 되면 개인별로 블로그에 광고를 유치하거나 Adsense를 다는 것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 광고영업이 가능할꺼야. 이렇게 수익을 창출하고 그 중 70%를 블로거들에게 돌려주자. 수익 배분 기준은 우선은 조회수로 하고.. 운영하면서 더 좋은 방법을 찾아보면 되겠다.


Endless9님의 말씀에 따르면 위와 같은 생각으로 시작했던 게 믹시이고, 다시 새로운 서비스로 그 꿈을 키우려고 한다고 합니다. (※ 참고로 현재 믹시와 Endless9님은 관계가 없는 상태죠.)

*                            *                            * 

서비스의 기본적인 구성은 여느 메타블로그 혹은 메타사이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전 프로젝트였던 믹시와도 서비스의 기본적인 흐름은 비슷해 보이고, 블로그의 글을 수집한다는 것 자체가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등과도 크게 다르지 않죠.

하지만 오픈 전 티져 광고(^^)를 통해 제가 흥미롭게 봤던 건 바로 '미디어를 지향'하는 서비스의 방향성이었습니다. Endless9님은 예전에 믹시 때도 메타 블로그라고 하지 말고 메타 미디어를 지향한다는 말씀을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포스트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갑니다. 티져 광고에서 아예 "뉴스와의 이별을 준비하세요.", "Goodbye News, Let's OLPOST" 등의 문구를 사용해 가면 기존의 미디어를 대체해보겠다는 뜻을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으니 말이죠.

올포스트에 가보시면 깔끔한 레이아웃이 방문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깔끔하면서 어딘가 많이 익숙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제가 생각해 낸 건 바로 포털의 뉴스 페이지입니다.


깔끔한 레이아웃


이건 다음 미디어 메인 (뉴스홈이라고도 하는군요)


전형적인 디자인이면서 그래픽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여 컨텐츠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포털에서 오랫동안 유지해오고 있는 디자인이죠.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하나를 콕 집자면 우연인지 세 디자인 모두 상단 GNB 영역에 가늘고 긴 회색바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화려한 디자인 대신에 소금 살짝 넣는 것 같은 컨텐츠 집중형 디자인을 하려고 했다는 거죠. 특히 네이버에서 우측 광고만 뺀다면 올포스트와 많이 비슷하게 보이는군요. 

먼저 말씀드릴 사실은 올포스트가 포털들의 디자인을 베꼈다고 이야기하려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사실 이러한 3단구성은 흔한 구성이죠. 그리고, 오랫동안 봐왔고, 해외 포털이나 국내 신문사들 사이트의 구성도 대부분 이런 형식입니다.

그런데, 제가 위에서는 올포스트가 새로운 미디어를 지향한다고 하면서 왜 언론사닷컴과 비교를 하지도 않고 포털과 비교를 했을까요? 제가 바로 이전 글에서 썼듯이 이미 국내 언론사들의 홈페이지는 기사를 보기 힘들 정도로 망가져 있기 때문입니다.

*                            *                            * 

많은 사람들은 신문사 사이트에서 기사를 읽는 걸 싫어합니다. 포털에서 새창이 떠서 신문사 홈페이지가 열리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게으른 사용자들도 있을테고, 덕지덕지 붙은 혐오스러운 광고, 섹시 광고, 기사 내 각종 단어에 걸려있는 링크 광고, 기사 페이지에서 다른 기사를 홍보하기 위해 (마치 몇몇 블로거들이 광고를 본문보다 더 잘보이게 배치하는 것처럼) 본문 위아래에 다른 기사를 눈에 더 잘 띄게 배치하는 무리수를 싫어하는 사용자들도 있을 겁니다. 툭하면 악성 사이트라고 뜨는 경고창이 싫은 사용자들도 많겠죠.

신문사 사이트에 가는 걸 싫어하는 우리는 어쨌든 뉴스를 소비합니다, 포털에서요. 이건 아주 오래 전부터 나온 이야기죠. 블로거들은 그 올드미디어발 뉴스를 (언론사 홈페이지가 아니라 포털에서) 소비하면서 자신의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작성합니다. 즉, 화제가 된 뉴스는 블로거들도 인용, 비평, 링크 등을 통해서 글을 생성하죠. 그리고 거기에 더해 광고주 때문에 언론사에서 빠진 뉴스에 관한 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포털에서 내려간 뉴스에 관한 글까지 적습니다.

또 한 가지가 더 있죠.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뉴스를 보려고 하는데, 포털에서도 언론사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없다면 어떻게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각종 커뮤니티나 트위터 등에서 해당 링크를 알아내고 그 링크를 타고 뉴스를 소비합니다. 제 생각엔 그래요. :-)

그렇다고 볼 때, 올포스트의 깔끔한 디자인과 포털 뉴스 메인을 연상시키는 전형적인 레이아웃은 방문객으로 하여금 편안함과 함께 신뢰도를 줄 것 같습니다. 더욱 나아가 오히려 그것을 노리고 디자인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적당히 포털스럽고, 여러 가지 뉴스를 볼 수 있으니 사람들은 한번 들어와서 많은 글을 소비할 것 같습니다.

*                            *                            * 

그렇다면 예전 프로젝트인 믹시와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블로거들의 글이 올포스트 페이지 안에서 소비된다는 것입니다. 이건 다른 많은 메타 사이트와는 확실히 다른 접근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블로거들의 오마이뉴스"라고나 할까요? 글의 직접 노출은 '컬럼니스트'라는 이름으로 개개인이 직접 허락을 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게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 글 소중히 여기는 블로거들이 왜 올포스트에 그냥(?) 글을 줄까요? 물론 그냥은 아니죠. 크게 3가지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1. 수익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2.  단순한 메타 블로그가 아니라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지향하며 기존의 뉴스를 버리게 만들겠다는 올포스트의 포지셔닝
  3.  점점 치열해지는 노출 경쟁

(헉헉; 생각보다 글이 길어지고 있군요; 의도치 않았습니다;; ㅠ.ㅠ)

1번은 일종의 달콤한 설탕일테고요, 2번은 티져 광고 때부터 사람들에게 기존 뉴스에 대한 불만을 표출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올포스트 = 대안 미디어"라는 이미지를 심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3번은 각종 SNS를 써 본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내 사이트로의 트래픽'만 중요한 게 아니라 '평판도 중요한 요소'라는 걸 느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                            *                            * 

마지막으로 저는  미디어는 방향성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세상에 완전히 중립적인 언론이란, 미디어란 없습니다. 올포스트에는 앞으로 수없이 다양한 글들이 올라 가겠지만 기계적인 알고리즘만으로는 사람들이 열광하는 팬덤(^^)을 만들어내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결국 그 방향은 올포스트를 만드시는 분들이 잡아야 할 것입니다. 몰래, 사람들 눈을 속여가면서 하라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해나가시면 참 좋겠다는 거죠.

앞으로 큰 기대하겠습니다. :-)



추가)

아쉬운 점이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글을 올리려고 컬럼니스트 등록을 해보니 실명을 요구하는군요. 주민등록번호와 함께 인증을 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실명을 입력해 달라고 써있습니다. 왜 실명이 필요할까요?

둘째, 올포스트에 올라온 글을 RSS로 내보내고 있는데, 올포스트는 칼럼니스트 블로거들에게 전문 RSS 공개를 통해 글 (기사)를 수집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RSS를 일부 공개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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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뗏목지기™ 2010/05/20 16:42

    옹... 그렇군요. 요즘 믹시가 허덕허덕하는 게 Endless9님이 떠나서인건가요. ^^;;

  2. capcold 2010/05/21 03:04

    !@#... 실명이 있어야 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 써머즈 2010/05/21 17:08

      '이제까지 계좌 정보만 알려줬는데도 다들 잘 주던데...?' 라고 생각해 왔는데, 생각해 보니 그 분들은 다 제 실명을 알고 계신 분들이었군요. -_-;

      계좌 정보 넣는 란이 따로 있던데, 거기 어차피 계좌번호와 이름이 들어가잖아요. 그 이름이 있으니 (대부분 같겠죠.) 별도의 실명은 필요없을 것도 같은데;;;

  3. 민노씨 2010/05/31 23:04

    괜히 하는 것도 없이 마음이 바빠서 이 글을 이제야 읽네요. ㅡ.ㅡ;
    올포스트는 흥미로운 관심대상인데, 어찌되려나 궁금하네요.
    일단 선거 끝나면 찬찬히 살펴봐야겠고만요.

    (최근에 살짝살짝 가보면 자동화된 주제선정? 주제필터링?의 메카니즘은 너무 연성화된 콘텐츠를 집중해서 올리는 것 같아서... 제가 관심있는 테마들과의 싱크률?은 그다지 높지 못하더고만요... 캡콜님이 트위터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직관적이고, 심플한 개인화 장치들이 보완되면 좋겠단 생각이 일단 들어요)

사실은 이 재래시장에서 우리가 많이 구입을 해야 됩니다.


vs.




and


지난 2월 8일 강원 춘천시 온의동에 롯데마트가 들어선 데 이어 18일 인근 퇴계동에 홈플러스가 문을 열면서 재래시장 등 중소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홈플러스가 퇴계동 옛 우시장 인근에 정식 개장, 인구 26만명에 불과한 춘천지역에 3천㎡ 이상 대형마트가 백화점을 포함, 모두 6곳으로 늘어나게 돼 더욱 설자리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마다 춘천지역 유통시장 선점을 위해 각종 할인행사로 업체간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면서 재래시장들은 고객의 관심에서 멀어져 중소상인들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이라며 울상을 짓고 있다.



so what?



이것이 버라이어티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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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바나나 2010/03/19 23:14

    지들이 나오면 매출이 더 떨어질 거란 깊은 뜻이 있는지도 모르겠구만요

  2. 민노씨 2010/03/23 13:15

    이미지의 배반이 아니라 주머니의 배반...이고만요.
    문득, 쥐쭐도 모르지만, 왠지 모르게, 르네 마그리트의 오묘한 그림들이 떠오른다능..;;;

    추.
    지붕킥에 대해선 글 안쓰시나요?

    • 써머즈 2010/03/24 03:22

      점점 많은 질문이 먹고사니즘으로 해결이 된다는 게 너무 슬픕니다. 결국 사회가 미개하다는 반증일 수 밖에 없는 건데 말이죠.

      p.s. 아직 지붕킥의 마지막 장면을 보지 못했습니다. 스포일러는 많이 당했지만요. :-|

필로스님이 작성하신 포스트 박문수 기자, 댓글놀이에 빠지다 를 보다가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입니다.

언론사 사이트들이 포털 속 그들의 컨텐츠에 흩어진 댓글을 모은다면 대중의 관심을 각각의 언론사로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의 언론사들 사이트에서의 댓글은 대체로 인기가 별로 없죠. 전체 인터넷 트래픽을 포털이 좌지우지하는 현실에서 언론사들은 컨텐츠는 주는데 그 가치는 미약하고, 대중의 피드백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형편에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니 오프라인처럼 자체 사이트 (지면)에 광고를 실어봐야 효과 없죠.

그나마 기사나 뉴스에 댓글이 달리는 건 포털이나 동영상 전문 사이트입니다. 문제는 이 댓글들이 언론사들의 사이트와는 전혀 별개라는 거죠. 이를테면 네이트의 신문 섹션에서는 댓글놀이가 활성화 되었고, 네이버나 다음은 왠만한 기사/방송글에 댓글이 적지 않게 달리지만 언론사 사이트는 찬밥이죠.

하지만, 그 컨텐츠가 어디로부터 나온 것입니까. 신문사, 방송사로부터죠. 따라서 그에 대한 반응도 신문사, 방송사에 가서 확인해야 맞는 게 아닐까요? 적어도 댓글이 활발하게 달릴 수 있는 여건 정도는 만들면 좋지 않겠어요?

그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크게 두 가지 방법이 떠오르더군요. 쉬운 방법과 어려운 방법.

쉬운 방법

1. 기존 댓글창을 없앤다.
2. 대신 소셜 댓글 시스템을 신문/방송사 사이트의 기사 말미에 붙인다.

GOOD
1.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댓글을 달 수 있고, 오픈아이디, 트위터, 페이스북 아이디로도 로그인이 된다.
2. 댓글러들이 자발적으로 여러 소셜 서비스로 기사를 퍼트리는 효과가 (간접적으로) 생긴다.

BAD
1. 여전히 포털과는 연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댓글을 모으는 효과가 크지 않다.
2. 오픈아이디나 트위터, 페이스북을 아는 (한국의) 사용자들이 많지 않다.

단점 2번째의 경우는 단점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지금도 댓글이 달리지 않는 기사들이 많으니까요. 차라리 소셜 서비스의 회원층을 이용해보는 게 더 가능성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맞습니다. 요점은 소셜 서비스의 힘을 빌려보자는 거죠. 디스커스 (DISQUS) 나 인텐스 디베이트(IntenseDebate),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서비스 라이블리 (LiveRe)도 있죠. 물론 현실적으로 거대(?!) 언론사들이 일개 소셜 소비스의 힘을 빌릴리가 없겠죠. :-/

어려운 방법

맞습니다. 소셜 댓글 서비스를 언론사의 현황에 맞게 직접 개발하는 것이지요. 무지 어려운 일입니다. 어쨌든 제가 생각해본 최소한의 절차/기능은 이렇습니다.

1. 각 포털 사이트와 간단한(^^) 작업을 해서, 뉴스와 기사에 댓글을 달 때는 해당 언론사들로 핑(ping)을 쏘게 한다.
2. 언론사들은 이 핑들을 모아서 시간순으로 혹은 포털별로 댓글을 보여준다.
3. 언론사 사이트 내에서 다음 혹은 네이버, 네이트 아이디 등으로 로그인해서 댓글을 달 수 있게 해준다. (포털 로그인 기능의 공개가 필요-_-)

GOOD
1. 대형 포털만 대상으로 해도 왠만한 댓글을 모두 모아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만 가지고도 재밌는 기획들이 많이 생기겠군요)
2. '댓글을 보고 싶으면 신문/방송사 사이트로' 라는 인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

BAD
1. 포털이 저런 작업을 해줄 리가... :-/
2.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지기 무척 힘들 것.

이 방법의 핵심 아이디어는 적어도 포털의 기사/뉴스 영역에 달린 각종 반응들을 언론사들이 모아서 보여주기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게 각각의 신문사에 동일하게 보내져야 하기 때문에 표준화가 선행되어야 하고, 포털들이 이 작업에 동참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일이겠지요. 심지어 네이버 같은 경우는 각각의 댓글에 대한 퍼머링크도 없는 현실인데... :-/

게다가 포털 입장에서는 약관도 고쳐야 하죠. 하지만 약관을 고쳐서 새로 고지를 하더라도 댓글을 달 사람들은 여전히 달 것 같아요. 어차피 수정, 삭제 등은 자기만 할 수 있는 거고, 그 어떤 정보도 다른 곳에 넘어가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냥 아이디와 댓글 내용만 넘어갈 뿐이죠)

언론사가 기사를 제공해 주는 조건으로 댓글을 모아서 볼 수 있는 권리(?)라도 챙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적어봤습니다. 제가 언론사들과 관계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되었을 때 올드 미디어인 기존 언론사들이 독자/청자와 소통과 대화를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적기 전에는 이렇게 되면 참 재밌겠다 싶었는데 막상 적고 보니 실현 가능성이 상당히 적어보이네요. :-/ 게다가 이런 기술적인 접근보다는 윗선에서의 정치적인 결단과 의지가 중요한 영향을 미칠텐데, 그들도 몰라서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건 아니겠죠. (아닌가; )



p.s. 개인적으로는 기사마다 뉴스마다 각종 소셜 사이트로 보내는 버튼이라도 모아서 달아놓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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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om 아안리양랑 삭제 제목 : 분산형 댓글 = 댓글형 마이크로블로그 아이디어 2010/02/16 20:14

    어제 퇴근하면서 사당까지 가는 버스 안에서 까만색 창밖에 시야를 두고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사당에서 지하철 타서는 수첩에 간단히 정리한 것.

  2. from PhiloMedia 삭제 제목 : 포털의 뉴스 댓글, 언론사로 돌려줘야 2010/02/18 02:41

    아이디어: 언론사 사이트들의 댓글을 모은다면? (by 어쿠스틱 마인드) 박문수 기자, 댓글놀이에 빠지다 라는 글을 쓸 때 원래 쓰려고 했던 내용을 써머즈님이 잘 정리해 주셨다. '쉬운 방법'과 '어려운 방법'으로 정리한 아이디어 역시 평소에 늘 생각하던 부분인데, 워낙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덧붙일 말이 별로 없다. [어려운 방법 관련] 언론사들은 포털에 빼앗긴 댓글을 되찾을 생각이 정말 없는 걸까? 각 포털별로 흩어져 있는 댓글들을 자기 사이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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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nk 2010/02/16 18:08

    어찌어찌 솔루션이 있다 하더라도, 언론사들은 자신들의 덧글을 함부로 훔쳐가는 것이라며 저작권법을 들먹이며 길길이 날뛸 것 같습니다.

    • 써머즈 2010/03/02 17:07

      (답변이 늦었습니다)

      언론사들은 잃을 게 없는 수준 아닌가요? 저는 오히려 힘을 가진 포털 쪽에서 많이 싫어할 거라고 생각해요;;

  2. 필로스 2010/02/16 19:42

    박문수 기자 댓글놀이 관련 포스팅하면서, 원래 제가 쓰려고 했던(바로 이어서 쓰다가 만) 글을 거의 정확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포털댓글의 언론사 연동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언론사들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밀어붙인다면 안될 일도 없다고 봅니다. 근데 별로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 같지 않다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포털에서의 뉴스 전재를 막고 모두 아웃링크로 전환하면 되겠는데 그건 더 어렵겠죠?

    또 한 가지, 제한적본인확인제 관련 문제도 있습니다. 손쉽게, 비로그인 댓글이 가능하도록 DisQus 유사기능을 만들어 붙인다고 했을 때 제한적 본인확인제의 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 써머즈 2010/03/02 17:12

      (답변이 늦었습니다)

      포털 내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모델이 유지되는 한 언론사는 계속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자전거까지 뿌리면서 신문을 넣어주려고 애를 쓰면서 온라인에는 왜 그리들 무심한지 모르겠어요.

      말씀처럼 제한적 본인확인제가 또 하나의 '규제'가 되겠군요. 요즘처럼 여러 서비스가 매쉬업되는 세상에 사이트의 크기에 맞춰 정보의 유통을 제한하는 규제가 있다는 게 참 우스운 형국입니다.

  3. 하나시 2010/03/22 05:24

    글쓴님은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군요.

    저도 한때는 아니지만, 요즘도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댓글 문화..

    ^^ 저와 공통점이 있군요.

    저는 한국의 "주커버그" 를 꿈꾸는 청년입니다.

    ps: 제 블로그는 -_- 상업성이여서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뉴욕 타임즈가 폐간 위기에 처했었다는 이야기를 떠올리지 않아도 기성 언론의 위기가 명확한 요즘이다.

/

이런 저런 이유가 많겠지만 조금 다른 쪽에서 접근해 본다면 신문사들이 온라인에서 고전하게 된 이유는 결제방식의 문제 때문이 아닐까?

/

좀 유치하긴 하지만 500원 짜리 신문 한 부에 100개의 기사가 실린다면 - 그걸 온라인에서의 행위로 치환한다면 기사 1개에 도토리 0.05개를 지불하는 것이다. 모든 기사를 샅샅히 보는 경우는 드무니 관심있는 기사만 친다고 해도 기사 1개에 50원을 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그럼 온라인에서 가치있는 컨텐츠를 구매하려고 하는 사용자가 있다고 할 때 그가 50원을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은? 100원을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은? 그런 방법이 존재한가? (왜 낱개로 지불해야 하는지는 조금 더 아래에...)

/

적어도 한 나라를 근거지로 하는 오프라인 언론사의 경우 유료 기사는 동일한 화폐 기준으로 값이 정해져 있다. 일간지 한 부는 500원, 주간지는 2,000원, 씨네21은 3,000원, 필름2.0은 1,000원... (아... 필름2.0은 현재 정간 중...)

오프라인에서는 소비자가 신문을 살 때 지갑을 확인하고 돈이 있다, 없다만 판단하면 된다.

/

온라인에서 내가 구매한 싸이월드 도토리로 경향신문 컨텐츠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넷마블 코인으로 시사인 컨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국경도 없는 온라인 서비스들은 사실 사이트 하나 하나가 일종의 국가다. 그것도 서로 화폐가 교환되지 않는 고립된 국가.

/

동인지를 만들어 코믹에 나가면 관람객에게 돈을 받고 팔 수 있다. 한 부당 오천원, 만원... 즉 오프라인에서는 개인이라도 인기있으면 팔린다. 컨텐츠를 만들어 나가면 팔 수 있다.

(우리나라는 좀 예외지만) 길거리 공연을 하면 사람들이 호주머니에 있는 동전을 꺼내준다. 사람들에게 작은 유무형의 가치를 제공하면 사람들은 그 대가를 푼돈 (동전)으로 대답해 준다.

/

온라인에서는 조건이 까다롭다. 오프라인 거래처럼 개인도 회사도 주머니 속 동전들 만큼의 금액을 쉽게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각종 액티브엑스를 설치하고, 인증서를 발급받거나, 심지어 핸드폰으로 문자가 오거나... 그런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판매도 마찬가지다. 길에서 껌을 파는 정도로 자신의 매체에 - 신문 사이트에, 블로그에 쉽게 결제 시스템을 붙일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수수료도 만만치 않고, 그 조건 또한 까다롭다. 보통의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껌조차 파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오프라인과는 또다른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생산량이 규모 이상이어야 이윤 활동이 가능한 반면, 온라인은 결제금액이 규모 이상이어야 이윤 활동이 가능해진다.

무슨 서비스든 간에 소비자 대상 판매 (소매, b2c) 온라인 서비스는 소비자로부터 적어도 한 번에 1,000원 이상은 받아내야 한다는 거다.

/

모든 산업은 돈을 필요로 한다. 기존의 미디어는 소비자들의 푼돈과 기업들의 광고비를 통해 운영이 되어왔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져 버려 그것이 불가능해져 버렸다.

온라인으로 넘어오면서 의미있던 형식 - 배포 방식, 레이아웃, 타이포, 디자인, 배치 순서 등은 포털 제공과 rss, 매시업으로 모조리 해체되어 버리고 남은 것은 단순히 텍스트와 단절된 의미로 파편화된 낱개의 기사들 뿐이어서 (이 마저도 다른 매체에 이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만 소비된다.) 도무지 소비자들과 광고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잃어버린 게 아닐까.

/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미디어는 배포권을 강화하고 내용에 걸맞는 형식미를 유지하여 소비자들에게 '완결된 의미로서의 가치'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주머니 속의 동전을 꺼내 껌을 사먹는 것만큼이나 쉽게' 그 대가를 지불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매시업과 포털, 결제의 제약이 있는 한 어려운 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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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om nooegoch 삭제 제목 : 경제위기, 대안화폐, 블로그 신용거래의 가능성 2009/03/05 06:57

    대안화폐에 대한 JNine님과의 댓글대화를 글로 이어간다. 경제 위기? 왜? 사람들이 살 공간이 없어서? 식량이 부족해서? 타이티나 필리핀같은 곳은 천국과 지옥이 공존한다. 한쪽에서는 돈이 남아돌고 다른쪽에서는 쓰레기를 뒤져야 먹고 살 수 있거나 흙을 구워 먹기도 한다. 이렇게 겨우 목숨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능력이 없고 게을러서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일까? 관련글: 2009/02/28 - [Society/problems] - 필리핀에는 빈곤층이 없다...

  2.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삭제 제목 : 콘텐츠 유료화에 대한 질문 2010/02/17 14:37

    링블로그 독자 여러분 질문이 있습니다.사실 오늘 오전에 강정수 박사님의 "소셜 마이크로페이먼트, 우리가 우리를 살찌게 하자"라는 글을 봤습니다.오래 전부터 고민이었고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도 있었습니다만 답이 나오지 않았던 문제였죠. 미리 고민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몇 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1인 미디어든 조직화된 미디어든 콘텐츠를 생산하고 미디어를 운영함에 있어서 수익 모델은 사실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물론 아래 외에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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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써머즈 2009/02/28 13:47

    아예 국가가 온라인 화폐를 만들면 어떨까? 실제 화폐와 동일한 규칙으로. 그걸로 도토리도 사고, 게임머니도 사고, 신문도 보고, 웹툰도 팔고 그러는 거다. 서비스별로 환불은 당연히 국가가 제정한 온라인 화폐로 받고. (물론 각종 해킹과 시스템 오류로부터 절대 안전하지 못하겠지...)

  2. 민노씨 2009/03/04 01:49

    오, 이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셨군요. : )
    뒤늦게 읽네요.

    댓글 주장은 굉장히 과격참신...(괄호가 문제로군요...;;;)

    • 써머즈 2009/03/05 00:35

      실제로 지역에서도 대안화폐라는 개념이 도입되어 성공적으로 기능하는 사례들이 있잖아요. 온라인도 그런 식으로라도 접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만 해킹/오류/피싱/제도 등의 문제가 좀 크죠;;;

  3. 2010/02/17 09:11

    비밀댓글 입니다

    • 써머즈 2010/03/02 17:15

      답변이 많이 늦었습니다. -_-

      여러 모로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서비스이지만 '결제시스템'이라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인 듯 합니다. 이건 쉽게 시작해볼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서요;

      그러고 보니 창립자가 스웨덴 사람이라면 말씀하신 의미가 맞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그냥 영어로만 생각해서 혹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던 거고요. ^^

TNM과 TNM 소속(?) 블로거들이 비판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몇몇 블로거들이 작정하고 플레임 워를 일으키고 있어서 한동안 잠잠해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삼성이라는 기업도 끼어있고)


공간의 문제

신문이나 잡지에도, 심지어 라디오와 TV에도 광고는 존재한다. 상업 미디어가 아니어도 광고는 어떤 형태로든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은 광고를 광고로 이해한다. (물론 그러지 못한 사람들, 광고든 아니든 관계 없다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빅뱅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폰을 산다든지, 17차를 먹으면 전지현처럼 날씬/섹시해질 것이라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삼성의 햅틱2 혹은 T옴니아 광고 (혹은 삼성이 스폰을 댄 리뷰)가 보통 블로그의 글 (post, article)이 보이는 공간 이외의 공간에 보였다면 지금과 같은 플레임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다.

사람들은 씨네21에 실리는 양담배 광고에는 비난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LG의 보도자료를 그대로 베껴서 싣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소개 기사에는 '뭐야, 완전히 광고잖아' 라며 한마디씩 한다. 기사가 있어야 할 공간에 기사스러운 광고 혹은 기사의 가치가 없는 기사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일도 평상시 '파워블로거의 온라인 자아가 느껴지는 글들'이 있던 공간에 다소 뜬금없는 리뷰가 있었기 때문 아닐까?


블로그스러운 컨텐츠의 부재

솔직히 개인적으로 햅틱2와 T옴니아 리뷰들을 보면서 느낀 건 2가지이다.

1. 자기 돈 내고 T옴니아 사용 리뷰 올리는 블로거는 바보다.
2. 나름대로 수준있는 (혹은 영향력있는 혹은 파워) 블로거라는 분들의 리뷰치고는 수준 미달이다.

TNM이 진행한 이 2건의 캠페인에는 블로거만의 특색이 느껴지는 글들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블로거만의 특징이란? 블로거 개인의 생활이 느껴지는 글, 블로거들 특유의 매니악한 (오타쿠스러운) 글이 없었다는 거다.

광고주인 삼성의 주문 (예를 들어 보통 사람들도 알기 쉽게 써달라든지, 글마다 사진이나 캡쳐를 어느 정도 넣어달라든지)이 있었다거나 TNM의 부탁 (명확한 표현을 쓴다든지, 몇 건 이상의 포스팅을 해달라든지)이 있지 않았나 아니 그 이상의 가이드라인이 있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천편일률적인 리뷰가 대부분이다. 그 다양한 파워블로거들의 개성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패널선정의 오류

이렇게 천편일률적인 리뷰를 생산하려면 하드웨어/IT가젯 전문 블로거들에게만 글을 쓰게 하는 게 나았을 것도 같다.

하다 못해 인터넷 서비스를 테마로 하는 블로그라면 해당 제품으로 여러 인터넷 서비스를 돌아다녀 본다든지, 스포츠 블로그라면 경기장 가서 글을 쓴다든지 해야할 것 같은데 일정관리 혹은 메일 세팅, 데이터 이동 등 정도의 리뷰글만 많다. 파워블로거 리뷰가 아니라 그냥 직장인 리뷰라고 해야할 정도로.


방구석 미디어

다시 광고냐 아니냐로 돌아와서 TNM은 나름대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새로운 미디어다. 그게 광고 미디어든, 컨텐츠 미디어든 간에.

개인적으로 미디어로서의 가치가 가장 높은 글 (로 대표되는 모든 컨텐츠)는 직접 조사하고, 탐사하고, 체험해서 만들어낸 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의 TNM 소속(?) 블로그 구성을 보면 그 반대의 글을 생산하는 블로그의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 같아서 조금 우려스럽다.

이를테면, 해외 유명 IT 블로그의 글을 번역하는 수준에 그친다든지, 기존 미디어와 유사한 톤과 관점에 머문다든지, 대중적인 소재를 직접 발로 뛰지도 않고 심화시키는 노력도 없이 글을 적는다든지 하는 블로그들이 많아질 것 같다는 거다.

그런 속보성 글과 대중적인 글, 안전한 글들이 안정적인 트래픽 확대와 호의적인 반응을 부르기 때문이다. 그게 새로 시작하는 미디어 회사에게는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 중 하나일 것도 같고. (문득 최근 연예 프로그램 관련 기사 아래 '또 낚였다', '기자님 독후감은 미니홈피에 쓰세요.', '요즘 기자는 방구석에서 기사를 쓰네 ㅉㅉ' 등의 댓글이 달리는 게 생각난다)


TNM의 대응

TNM이 지향하는 미디어성은 적어도 오마이뉴스가 실험했고 지향했던 형태는 아닌 것 같다. 뭐랄까, 기존 미디어를 그대로 흉내내는 전략, 프로슈머 영역의 장악 정도? 안전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좀 더 심해진다면 온라인 광고를 수주받기 위해 글을 생산한다는 평을 들을 수도 있다는 뜻. (이번 플레임이 좋은 예다)

블로그들을 미디어로 묶고 미디어로서의 힘을 키워가는 게 TNM의 목표 중의 하나라면 지금의 TNM 관련 블로거들에 대한 비난은 TNM이 나서서 진화를 시켜줘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그들이 더욱 과감하고 솔직한 글들을 쏟아낼 수 있게 해주는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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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om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삭제 제목 : 대가성 취재비와 대가성 리뷰는 다르다?! (잡지가 왜 싼가 생각을 해보자.) 2009/02/17 13:59

    큰 글자나 (부제를 제외하고) 강조 또는 색깔 넣는 글을 좋아하지 않지만 메타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을 보고, 강조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처음 테터앤미디어와 그 파트너 블로그들이 하는 리뷰에 대해 잘 몰랐었다. 그러다가 옴니아를 받고 리뷰를 쓰고는 그 대가 받은 것을 숨기기까지 했다는 글을 읽었다. "이거 뭐 이런기 다 있노?"라는 생각이 들었다. 옴니아에서는 밝혔다고 하니 조금 누그러들어서 그저 이상하다는 생각만 했었다. 뭐 경품 받은 걸로 생각할..

  2. from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삭제 제목 : 지겨운 말장난들, 한글도 꼴리는 데로 바꿔버려! TNM을 까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2009/02/17 13:59

    TNM은 테터앤미디어라는 회사로 그들과 그들의 파트너 블로그들 중 일부가 광고성 기사(리뷰) 또는 대가성 리뷰를 작성해서 올렸음에도 광고성 기사 또는 대가성 리뷰가 아니라고 하거나 광고 기사라고 밝혔다고 우김으로써 사태가 커진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Dobiz님의 사실과 진실의 차이. 파워블로거, TNM, 햅틱폰. @ 2009/02/15 09:13, 정타임님의 태터앤미디어의 블로그마케팅 방식을 비판합니다. @ 2009/02/15 10:09, 까칠맨님..

  3. from 시리니 삭제 제목 : TNM 사태에 대한 고찰 2009/02/19 16:06

    사실은 제가 나서서 왈가왈부 하는 게 스스로도 머뜩찮습니다. 저는 TNM 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고, 그렇다고 현재 논란이 되는 고가폰 리뷰와 관련해서도 거의 아무 글도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제 관심사는 덕후질이나 개발관련에 거의 한정되어 있어서 돈이 없어 사지도 못하는 휴대폰 리뷰는 잘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TNM 사태』가 생기고 나서야 순전히 호기심으로 관련된 글들을 확인해 본 게 다입니다. 블로그 세상을 관심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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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7 03:57

    비밀댓글 입니다

    • 써머즈 2009/02/17 10:03

      안녕하세요. ^^ 앗. 그렇군요. 어떤 부분이 비슷한지 무척 궁금합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새로 시작하신 일 축하드리고 앞으로 자알~ 되시길 바랍니다. :)

    • 2009/02/17 10:20

      비밀댓글 입니다

    • 써머즈 2009/02/18 09:25

      잘 읽었습니다. 정말 그렇군요. (제 생각도 상당히 비슷하다는 뜻입니다.)

      (비밀글이라 자세하게 적을 수는 없고) 말씀하신 대로 나갈지는 저도 의문이군요. 하지만 고민하시는 사항들에 대해 원하시는 바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 2009/02/19 03:28

      비밀댓글 입니다

    • 써머즈 2009/02/19 10:05

      저도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서로 좀 다르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게 어떤 상호보완의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던 거고요.

      좋은 해결책을 찾으시길 바란다는 말 밖에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군요. 그리고,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면들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해 봅니다. 시간이 그걸 말해 주겠지요. 다시 한번 힘내세요. ^^

  2. foog 2009/02/17 11:05

    "자기 돈 내고 T옴니아 사용 리뷰 올리는 블로거는 바보다" ㅋㅋ 가슴아픈 현실이로군요.

  3. 너바나나 2009/02/17 15:58

    =>좀 더 심해진다면 온라인 광고를 수주받기 위해 글을 생산한다는 평을평을 들을 수도 있다는 뜻.

    이런 우려에 깊이 공감하구만요. 말씀하신대로 천편일률적인 대체 뭐한디 블로그에서 리뷰가 올라오는 건지 모르는.
    본인 블로그에 스타일이 전혀 녹아있지 않는 리뷰들만 있더만요.

    요즘 아이팟으로 글쓰는 거에 재미 붙이셨근영! 요 정도 분량을 쓰는디도 별 무리가 없나보죠. 좋구만요~

    • 써머즈 2009/02/18 09:30

      저도 그런 리뷰라면 잘 할 수 있는데... (굽신굽신) ^^

      예. 독수리 타법으로 툭툭 치면서 쓰는 게 의외로(?) 쓸만 합니다. 퇴고 하는 게 힘들어서 그렇지 퇴근 시간에 쓰면 시간도 잘 가고 좋더군요. ^^

  4. Cherry양 2009/02/18 14:57

    이번에 큰 이슈가 된 옴니아 리뷰같은 경우는 블로거들의 특징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 써머즈 2009/02/19 10:05

      다들 비슷비슷할 바에야 처음부터 IT/가젯 전문 리뷰어(블로거)들에게만 맡기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