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개념들이 섞여있지만, 예전부터 간단하게 나마 적어두고 싶었던 이야기들의 일부입니다.

새로 등장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사용하거나 관찰하면서 그 신제품들이 오히려 과거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지키고 유지시키기도 하고, 의도치 않은 부작용들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트위터와 모바일 디바이스편입니다.

트위터



GOOD : 트위터는 링크를 살려냈습니다.

웹2.0 이라는 용어/기술/광고가 시작된 이래 웹의 구조적인 특성을 이용, 웹을 뜯고 분해해서 사용자가 보기 편하게 만드는 각종 서비스와 툴들이 나왔습니다. 텀블러, 구글 노트, 인스타페이지, 앰플리파이 등이 그 범주에 해당되죠. 이것들의 기본 베이스는 바로 편집, 저장, 복제입니다.

하지만 - (블로그나 카페를 포함해) 이렇게 저장된 자료들 (언젠가 먼 훗날의 미래를 위해 보지도 않을 펌과 스크랩으로 이루어진)은 출처가 생략되기 일쑤입니다. 나중에 공개하거나 공유하기도 껄끄러운 그런 데이터들이 되기 쉽다는 뜻이죠.

반면 트위터는 사용자가 운신할 수 있는 폭을 굉장히 좁게 만들어 버려서 고작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잘 만들어진 컨텐츠가 들어있는 웹페이지로 링크를 거는 일 정도입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스스로 만들어서 그걸 다른 서비스에 올리고, 링크를 걸 수도 있죠.

한국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 중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자발적으로 링크를 많이 만들어 거는 서비스는 바로 트위터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BAD : 하지만 웹의 연결고리를 매우 취약하게 만들었습니다.

트위터는 치명적인 단점도 함께 불러들였습니다. 트위터에서 거는 링크들은 단축주소 (shorten url)가 대부분입니다. 사람들은 글자제한 때문에 각종 단축주소를 지원하는 서비스 - tinyurl.com, bit.ly, j.mp, 3.ly, 2.ly 등을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데이터를 흘려보내고 새로운 글들에 집중하는 트위터 같은 서비스에서만 이 단축 주소가 사용되면 문제가 덜 할 수 있지만, 각종 모바일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웹사이트에서도 이제 단축된 주소들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단축 주소들은 매우 위험하죠.

만약 단축주소들이 해킹 당하거나 (그래서, 한 단축주소 서비스의 모든 링크들이 포르노 사이트로 이동하게 되거나), 단축주소 서비스가 망해서 없어져버리면 그 동안 사용했던 주소들이 모두 길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저런 단축 주소들이 공인된 표준도 아니죠.

win one, lose one이라는 표현이 아주 적합하군요.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 (아이폰을 비롯한 많은 스마트폰들과 아이패드 등)

Mobile Qwerty Challenge
Mobile Qwerty Challenge by Ninja 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GOOD : 웹을 표준화, 간결화 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애플이 웹표준화에 공헌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플래시가 웹표준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어도비 측의 반박에 힘이 실리기 어려운 상태죠. (플래시가 이럴진데 액티브엑스 같은 건 아예 꿈도 못꾸는 상태이고, 심지어 누구도 그 가능성을 떠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플래시는 RIA, SaaS 등 새로운 웹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혁신을 주도하긴 했지만 여전히 CPU를 힘들게 하고, 많은 버그를 내재한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링크와 검색, 쉬운 복제라는 웹의 기본적인 속성을 뒷받침하지 않는 한 웹기반 회사와 단체들의 끊임없는 견제를 받을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간결화라는 말은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말은 아니지만 저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환경이 되면서 의미없이 덕지덕지 붙던 광고가 99.1% 사라졌고, 마치 남는 공간을 채우기 위함이 가장 큰 이유처럼 보이는 각종 사이드바와 위젯들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모바일웹에서는 무거운 스크립트도, 로딩 시간이 긴 이미지도 사용되지 않습니다. 늦게 열리고 데이터량이 많은 모바일웹은 도태되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수많은 위젯과 대용량의 미디어 대신에 웹서비스의 시나리오와 UI, 컨텐츠 배치를 신경쓰기 시작했죠. 대단하지 않나요? 자발적으로 웹이 쾌적해지고 있습니다. 


BAD : 하지만 컨텐츠들은 파편화되고 사용자들은 피동적이 되었습니다.

모바일 디바이스에서의 컨텐츠란 '이동성'이라는 특성상 간결하고 핵심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간결과 핵심에는 과감한 생략이 필연적이죠. 그렇기 때문에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컨텐츠나 서비스들은 인기가 없겠죠.

같은 맥락으로 오래 두고 읽어야 하는 긴 글이나 분석적인 글들은 인기가 없습니다. (물론 체크해두었다가 나중에 읽겠죠) 당장의 속보성이 강조된 글이나 현재 위치에서 유용한 글들이 더 많은 주목을 받죠.

이렇게 맥락이 잘려진 컨텍스트들을 소비하다 보면 사용자들은 점점 피동적이 되기 쉽습니다. 표면적인 즐거움 이상은 소비할 시간도 여유도 없죠. 모바일은 점점 실시간을 잘 모사하고 반영하는 형태로 달려가고 있으니까요.

이쯤하면 생각나는 미디어가 있는데 바로 텔레비전이죠. TV는 한동안 바보상자라는 별명으로 불리웠습니다. TV가 쏟아내는 정보량은 그 이전의 매체에 비해 엄청난 것이었고 시청자들은 그것만 소화하기에도 버거워했죠. 그것을 소화하려고 마음먹는 순간 단방향으로 쏟아지는 정보에 묻혀 피동적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실시간 웹이 TV가 있던 그 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가능한 한 많은 '실시간 정보'를 소화하려는 마음을 먹는 순간 피동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잠시 네트워크를 닫아두고 정보를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데, 모바일 디바이스가 이걸 방해하는 거죠.

자, 만약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이 글을 읽으셨다면 잠시 네트워크를 끊고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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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om HyunsikLog 삭제 제목 : Google, Buzz로 SNS 시장 진출 – Twitter, Foursquare 와의 경쟁인가? 2010/02/11 01:36

    구글이 버즈(Buzz)라는 새로운 스타일로 SNS 시장으로 진출하였습니다. 마치 트위터(Twitter)와 포스퀘어(Foursquare) 를 함께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인데요. 곧, SNS(사회 연결 시스템)와 함께 LBS(위치 기반 서비스)를 합쳐놓은 듯한 서비스입니다. 구글 버즈가 앞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포스퀘어와 같은 서비스들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현재는 웹과 모바일웹에서만 만날 수 있는데요. 곧 각종 모바일 단말기를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2. from 바그네리안 김원철의 음악 이야기 삭제 제목 : 텍스트큐브(닷컴) 블로그에 DISQUS 달기 ― 절대주소 문제 해결! 2010/02/17 21:24

    ▶ DISQUS가 뭐예요? ★ DISQUS는 댓글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트위터 계정이나 야후 계정, 페이스북, ☞오픈아이디 등으로 댓글을 달 수 있다면 어떨까요? ★ 그래서 댓글에 답글이 달리면 트위터나 메일로 알려준다면 어떨까요? ★ 누가 트위터로 내 블로그 글을 링크하면 그것이 내 글에 그대로 댓글처럼 달린다면 어떨까요? ★ 게시물마다 ☞RSS 주소를 따로 얻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 DISQUS 가입과 설치 http://disqus.com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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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써머즈 2010/02/10 15:41

    단축 주소의 문제점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것 같습니다.

    만약 트위터를 공격하려고 마음 먹은 크래커가 있다면 트위터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단축 주소 서비스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면 그 효과가 훨씬 클 것입니다.

  2. montreal florist 2010/02/11 11:15

    뭐든지 장단점이 항상 존재하는군여

  3. 김원철 2010/02/17 21:23

    Disqus 사용자인데 IntenseDebate와 라이블리는 또 처음 알았네요. 뭔가 싶어 가봤다가 그냥 Disqus 계속 쓰기로 했습니다. 속도만 좀 더 빨라졌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써머즈 2010/03/02 17:16

      외부로부터 임베디드해서 사용하는 서비스들의 문제는 언제나 '속도'인 것 같습니다. 저도 디스커스를 붙여보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 아직은 생각에만 그치고 있어요;;; -_-

트위터를 쓰다 보면 의도치 않게 계정이 정지되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도대체 이유를 모르는데 억울하다고 하눈 사람도 있고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죠. 그래서 한번 트위터가 정의하는 스팸과 어뷰즈 행위가 무엇인지 읽어봤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확한 수나 양이 명시되어 있지 않긴 하지만 각각의 항목들은 대부분 합당한 규칙들인 것 같습니다. 혹시 아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신 분들이라면 아예 이와 같은 규정이 없는 서비스를 찾아서 이용하시거나, 아니면 정지당했다고 억울해하시지 않거나 해야 할 듯 합니다.

아래 글은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The Twitter Rules 중에서 Spam and Abuse 항목을 번역한 글입니다. 매끄럽게 읽을 수 있도록 약간의 의역을 했습니다.

Spam and Abuse
스팸과 악용 (어뷰즈)

Twitter strives to protect its users from spam and abuse.  Technical abuse and user abuse is not tolerated on Twitter.com, and will result in permanent suspension. Any accounts engaging in the activities specified below are subject to permanent suspension.
트위터는 스팸과 악용으로부터 유저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악용과 사용자(가 행하는) 악용은 트위터닷컴에서 묵인하지 않을 뿐더러 영원한 (계정)정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 기술된 행위와 연관된 계정들은 영구 정지의 대상이 됩니다.

* Serial Accounts: You may not create serial accounts for disruptive or abusive purposes.  Mass account creation will result in suspension of all accounts.
* 연속적인 계정: 여러분은 분쟁을 일으키거나 악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속적인 계정을 생성할 수 없습니다. 대량의 계정을 만드는 행위는 (해당된) 모든 계정 정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Name Squatting: You may not engage in name squatting. Accounts that are inactive for more than 6 months may also be removed without further notice. Some of the factors that we take into account when determining what conduct is considered to be name squatting are:
* 이름 점유 : 여러분은 (사용하지도 않을) 이름을 차지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6개월 이상 활동이 없는 계정은 추가 공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행위를 이름 점유로 판단하는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the number of accounts created
  • creating accounts for the purpose of preventing others from using those account names
  • creating accounts for the purpose of selling those accounts
  • using feeds of third-party content to update and maintain accounts under the names of those third parties
  • (한꺼번에) 많은 수의 계정이 만들어졌을 때
  • 특정 계정명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유저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복수의 계정을 생성할 때
  • 계정들을 팔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을 때
  • 서드파티사의 이름으로 된 계정을 유지하기 위해 서드파티사의 컨텐츠를 (단순) 피드할 때

*Invitation spam: You may not use Twitter.com's address book contact import to send repeat, mass invitations
*초대 스팸: 여러분은 반복적이고 대량의 초대장을 보내기 위해 트위터닷컴의 주소록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Selling user names: Unless you have been specifically permitted to do so in a separate agreement with Twitter, you agree that you will not reproduce, duplicate, copy, sell, trade or resell the Services for any purpose.
*사용자 이름을 파는 행위: 여러분이 명확하게 각각의 계약을 트위터와 하지 않는 한 어떤 이유로도 "서비스"를 재생산, 복제, 복사, 판매, 재판매를 할 수 없습니다.

Where "Services" is defined as follows: Your use of Twitter’s products, services and web sites (referred to collectively as the “Services” in this document and excluding any services provided to you by Twitter under a separate written agreement) is subject to the terms of a legal agreement between you and Twitter.
"서비스"란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 여러분이 트위터의 제품, 서비스 그리고 웹사이트 (이 문서에서는 이것들을 모두 "서비스"라 통칭하고 서면으로 된 계약하에서 트위터가 여러분에게 제외하는 것은 제외합니다)를 사용하는 것은 여러분과 트위터 간의 법적인 계약에 따릅니다.

*Malware/Phishing: You may not publish or link to malicious content intended to damage or disrupt another user’s browser or computer or to compromise a user’s privacy.
*멀웨어/피싱: 여러분은 다른 사용자의 브라우저나 컴퓨터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악의적인 컨텐츠를 쓰거나 링크를 걸 수 없습니다.

*Spam: You may not use the Twitter service for the purpose of spamming anyone. What constitutes “spamming” will evolve as we respond to new tricks and tactics by spammers. Some of the factors that we take into account when determining what conduct is considered to be spamming are:
*스팸: 여러분은 다른 사람에게 스팸행위를 목적으로 트위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스팸행위"는 우리가 새로운 스팸방법과 스팸전략에 대응할 때에도 발전할 것입니다. 스팸행위로 간주되는 행위를 판단하는 몇 가지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If you have followed a large amount of users in a short amount of time;
  • If you have followed and unfollowed people in a short time period, particularly by automated means (aggressive follower churn);
  • If you repeatedly follow and unfollow people, whether to build followers or to garner more attention for your profile;
  • If you have a small number of followers compared to the amount of people you are following;
  • If your updates consist mainly of links, and not personal updates;
  • If a large number of people are blocking you;
  • The number of spam complaints that have been filed against you;
  • If you post duplicate content over multiple accounts or multiple duplicate updates on one account;
  • If you post multiple unrelated updates to a topic using #;
  • If you post multiple unrelated updates to a trending or popular topic;
  • If you send large numbers of duplicate @replies;
  • If you send large numbers of unsolicited @replies in an attempt to spam a service or link;
  • If you add a large number of unrelated users to lists in an attempt to spam a service or link;
  • If you repeatedly post other users' Tweets as your own;
  • If you have attempted to "sell" followers, particularly through tactics considered aggressive following or follower churn;
  • Using or promoting third-party sites that claim to get you more followers (such as follower trains, sites promising "more followers fast," or any other site that offers to automatically add followers to your account). 
  • 짧은 시간에 대량의 사용자를 팔로우하는 경우
  • 짧은 기간 안에 사람들을 팔로우하고 언팔로우 하는 경우, 특히 자동화된 방법을 쓰는 경우 (지나친 팔로워 교환이 일어남)
  • 반복적으로 사람들을 팔로우하고 언팔로우하는 경우, 팔로워 수를 눌리기 위해서든 여러분의 프로파일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든 관계 없음.
  • 팔로윙을 하는 사람에 비해 팔로워의 숫자가 작은 경우
  • 업데이트 되는 트윗 내용이 주로 링크만 있고 개인적인 의견은 없을 경우
  • 많은 수의 사용자들이 당신을 블럭을 할 경우
  • 당신을 스팸이라고 하는 불평 의견이 많아질 경우
  • 여러 계정에서 똑같은 내용의 트윗을 올리거나 하나의 계정에서 동일한 내용의 트윗을 계속 반복해서 올릴 경우
  • 해쉬태그 (#) 의 주제와는 관련없는 트윗을 여러 번 올릴 경우
  • 트렌딩 토픽 (trending topic)을 사용하면서 실제로는 그것과 관련없는 내용의 트윗을 여러 번 올릴 경우
  • 반복적으로 많은 량의 리플라이 (@replies)를 쓰는 경우
  • 스팸 서비스나 스팸 링크로 보내기 위해 불필요한 리플라이 (@replies)를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경우
  • 스팸 서비스나 스팸 링크로 보내기 위해 관계없는 많은 사용자들을 리스트에 넣을 경우
  • 다른 사람이 트윗한 내용을 자기가 쓴 것처럼 반복해서 올릴 경우
  • 팔로워들을 팔려는 시도를 할 경우, 특히 과도한 팔로윙, 팔로워 교환을 일으켜서 시도할 때
  • 많은 팔로워를 모으기 위해 써드파티 사이트를 사용할 때 (예를 들어 "더 많은 사용자를 빨리" 모아준다고 하는 사이르 자동으로 팔로워를 모아준다고 하는 사이트)

Your account may be suspended for Terms of Service violations if any of the above is true. Please see our help pages on Following Best Practices and Automation Rules and Best Practices for a more detailed discussion of how the Rules apply to those particular account behaviors. Accounts created to replace suspended accounts will be permanently suspended.
여러분의 계정은 위의 행위가 사실로 드러났을 때 규정에 따라 정지될 수 있습니다. 계정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들이 어떻게 규칙에 의해 적용되는지 더 자세한 논의가 필요하다면 "Following Best Practices" 와 "Automation Rules and Best Practices" 도움말 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정지된 계정을 교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계정은 영원히 정지될 것입니다.

 *Pornography: You may not use obscene or pornographic images in either your profile picture or user background.
*포르노그래피: 여러분은 여러분 (계정 페이지의) 백그라운드와 프로필 사진에 외설적이거나 도색적인 이미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번역 : 써머즈

만약 자신이 위의 행위를 한 적이 없는데 계정이 정지됐다면 우선 트위터 쪽에 문의를 해봐야겠죠. 로그인 후에 http://twitter.zendesk.com/requests/new 로 가셔서 내용을 적으시면 됩니다;

(아쉽지만 아직은 영어로만 적어야 하는군요. Regarding 항목에 보시면 my account is suspended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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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om minoci's me2DAY 삭제 제목 : 민노씨의 생각 2010/01/26 16:06

    트위터 계정 정지 사유 http://bit.ly/7PaGsa (by iamsummerz님 번역)

  2. from lovedweb's me2DAY 삭제 제목 : 러브드웹의 생각 2010/01/26 18:33

    트위터 유저들은 꼭 읽어보시길 RT minoci님 트위터 계정 정지 사유 http://bit.ly/7PaGsa (by iamsummerz님 번역)

  3. from haawoo's me2DAY 삭제 제목 : 하민혁의 생각 2010/01/27 03:11

    “트위터에서 계정이 정지당하는 경우는 언제일까요?” http://3.ly/SSo - '트위터 규칙' 중에서 'Spam and Abuse' 부분을 우리말로 옮긴 글

  4. from 트위터란? 삭제 제목 : 트위터 계정 정지 (Suspension) 당하는 방법 2010/02/02 11:59

    트위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스패머의 비율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트위터는 스패머로부터 일반 사용자를 보호하고자 자체적으로 다양한 기준을 마련해 놨는데요, 트위터 내에서 누군가 스팸 및 악용 규정에 부합하는 행동을 한다고 판단하면 그 계정을 정지(suspension)해버립니다. 알아둘 만한 트위터 스팸/악용 기준은 다음과 같으니 트위터 이용에 참고하세요. 1. 단시간 내에 대량으로 following 수를 늘린 계정. 2. 수동이 아닌 자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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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써머즈 2010/01/21 16:10

    개인적으로는 "하나의 계정에서 동일한 내용의 트윗을 계속 반복해서 올리는 사람"과 "반복적으로 사람들을 팔로우하고 언팔로우하는 사람"을 팔로우 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런지 몰랐죠. 뭐 바로 언팔로우 and 블럭했지요;;;

  2. odlinuf 2010/02/02 11:58

    써머즈님 오랜만이에요. ㅎㅎ 트랙백 달린 거 보고 왔습니다. :)

    • 써머즈 2010/02/03 11:32

      안녕하세요. odlinuf님 ^^
      얼마 전 논란(?) 같은 게 있어서 한번 찾아보다가 odlinuf님이 앞서 적으신 게 있고 일부 중복되는 내용도 있어서 걸어두었습니다. ^^


Twitter bird logo icon illustration
Twitter bird logo icon illustration by Matt Hamm 저작자 표시비영리

답은 뭘까요? 제가 생각한 관점은 이렇습니다. 실시간성과 반응성, 그리고 바로 이슈가 되면서도 사용자 풀이 매우 넓은 서비스. 이렇게 좁혀 놓고 생각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답일 듯 합니다.

바로 네이버 메인 페이지 +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 네이트온 메신저가 아닐까요?


*                     *                     *                     *


Temptation
Temptation by Stéf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물론 이 서비스들 사이에서 트위터처럼 개개인의 계정에 데이터가 쌓이거나 서로의 의견들이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현상이 나타나는 건 드문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상호작용의 결과물들은 미니홈피나 디시인사이드, 각종 카페 등으로 흩어져 버리죠.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모였고, 그들이 무언가 관심 갖는 것에 대해 들여다 보고 반응을 보인다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리 틀린 게 아닐 겁니다. 트위터에서 정보가 유통될 수 있는 3가지 속성과 저 3가지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거죠.

첫째, 온 국민의 브라우저 홈페이지 - 네이버쩜컴
둘째, 그들이 눌러대는 각종 검색어의 실시간 반영 -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셋째, 놀라운 정보에 대해 그들이 공유하는 강력한 미디어 - 네이트온 메신저

단지 차이점이 있다면 트위터는 모바일 환경에서 강점을 발휘하는데, 네이버 + 네이트온은 모바일 환경에는 쥐약이라는 정도겠지요.


*                     *                     *                     *


studying...
studying... by fazen 저작자 표시
그럼에도 이런 조합이 트위터와는 다르게 서로간의 상호작용을 일으키지 못하는, 즉 서비스간 시너지가 일어나기 힘든 구조인 이유에는 크게 2가지가 있겠죠.

첫째, 한 회사 내의 서비스가 아니다. (네이버와 네이트)
둘째, 저 3개의 서비스 중에 자신의 의견 표출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                     *                     *                     *


Crate full of BrickArms ordnance
Crate full of BrickArms ordnance
by Dunechaser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네이버가 SK컴즈에 흡수되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일어날 수 없는 조건이라고 본다면 그나마 둘째, 의견 표출에 대한 답변 공유가 어느 쪽에서 더 활발하게 이뤄질까 하는 건데 이것 역시 네이버와 네이트가 거의 쌍박을 이루는 듯 합니다.

네이버
장점 : 네이버로의 트래픽이 엄청나다. 뉴스 포함 메인에 걸린 링크에 답글이 많이 달린다.
단점 : 굳이 네이버쩜컴을 열어보지 않는 이상에는 실시간성이 약하다.

네이트
장점 : 네이트 뉴스 페이지 트래픽이 늘어날 정도로 네이트온 사용자가 엄청 많다.
단점 : 그 어디에도 기록에 남지 않는다. 현재의 메신저는 단순 휘발성 정보 공유의 장일 뿐.


*                     *                     *                     *


Today is the Day That I Happily Refuse to Purchase and iPhone
Today is the Day That I Happily
Refuse to Purchase and iPhone
by timsam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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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앞으로 유리한 서비스는 네이버와 네이트 중에 어디일까요? 상식적인 선에서 언뜻 생각하면 유무선 지원을 적극적으로 받기 쉬운 네이트가 될 것 같은데, 그간 수많은 서비스들을 말아먹은 SK컴즈의 전력과 그간의 무선망에서의 수익을 지켜야만 하는 SKT를 볼 때 별 도움을 받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현재 온라인에서의 영향력을 앞세우며 통신사의 독과점을 천천히 쫒으며 서비스를 이전시킬 수 있는 네이버가 마음도 편하고 부담도 없겠죠. 앞으로 뜨는 플랫폼에 맞춰서 하나씩 하나씩 현재의 서비스를 확장시키면 되고 말이죠.


*                     *                     *                     *


이렇게 분산된 서비스들을 강제로 하나로 합친다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 게 사실이지만 흩어져서 시너지를 못내는 현실이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어느 한 쪽에 몰아줘야 한다는 뜻은 절대로 아닙니다. 단지 처음부터 스스로 모든 걸 갖추려 하고, 불리한 것은 숨기려 하는 통에 반쪽짜리 서비스들이 되거나 사용자들의 행위에서 가치를 찾아내는 행위를 소흘히 해서 서비스의 확대 가능성을 반감시킨 서비스 운영업체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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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om minoci's me2DAY 삭제 제목 : 민노씨의 생각 2009/12/10 03:55

    iamsummerz님 아주 공감합니다. 최근글에 쓰신 http://blog.summerz.pe.kr/1484 대로 트위터와 같이 그나마 이슈 다양성을 확장하는 뉴스필터링/유통 기제들이 모바일에서도 힘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급상승검색어 떡밥은 정말 최악

  2. from 민노씨.네 삭제 제목 : 대학생들이 트위터를 안하는 이유? : 트위터의 과장된 이미지 2009/12/10 06:19

    트위터 할까말까 ... 대학생들이 주저하는 이유 (광파리) 위 글(이하 '광파리 글'. 링크는 아래 발아점 참조.)은 대학생 36명을 대상으로 강연하면서 '트위터 하는 사람 손?' 이랬더니, '썰렁~' 했다는 글이다. 나도 좀 의외이긴 했는데 암튼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사소하게 갸우뚱한 부분도 있어 끄적여본다. 1. 우선 광파리 글에서 인상적인 언급( 및 인용) 몇 가지. ㄱ. 트위터에는 아저씨들 많아서 구리다. 물 안좋다.(아주 공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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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써머즈 2009/12/10 02:05

    자세히 풀어쓰려다가 너무 길어져서 줄였는데 글을 쓴 제가 봐도 글이 너무 거칠군요. -_-a

  2. 민노씨 2009/12/10 03:08

    아주 오랜만에 비주얼 편집이 가미된 고품격 비평을 쓰셨고만요. ㅎㅎ
    정말 멋진 글입니다!!

  3. 민노씨 2009/12/11 14:49

    왜 이런 좋은 글에 댓글이 안달리는건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너무 완벽해서 그런가요? : )

  4. 홍성봉 2010/02/03 09:50

    서비스들을 많이 안 써보신 듯 합니다. 미투데이는 언급도 안하셨네요...^^
    그리고 네이버 메인, 실시간 검색어 등을 트윗의 대체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참신하다기보다는 좀 이상합니다.
    (점잖게 반대 의견을 내는 글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네이버 메인에 있는 커뮤니케이션 캐스트는 조금 비수무레 할 수도 있지만...
    아냐...그것도 트윗과는 전혀 거리가 먼 듯.

    저는 미투데이가 트윗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트윗과는 같은 서비스 같지만 또한 많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도 하구요,

    • 써머즈 2010/02/03 11:42

      이 글에서 미투데이는 언급할 이유가 없었어요.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미투데이 역시 많은 일반인에게는 전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서비스 수준이기 때문이죠.

      본문은 "네이버 메인 + 실시간 검색어 + 네이트온"이 트위터의 대체제가 된다 (될거다)고 한 게 아니라 이미 그렇게 사용을 하고 있다는 뜻으로 적은 것입니다.

      물론 트위터를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트위터가 뭔지 아예 모르죠. 그렇다면 그들이 트위터에서 하는 행위 - 정보도 확인하고 잡담도 하는 행위를 어디에서 어떻게 할까요? 아마도 네이버 첫화면 켜서 재밌는 기사나 메인에서 소개하는 포스트를 보고, 재밌으면 친구들에게 메신저로 알려주고 필요하면 저장도 하고 한다는 의미입니다.

      미투데이는 트위터와 성격이 좀 다른 서비스지요. (태생이 유사하기 때문에 겹치는 부분도 물론 있지만) 그리고, 굳이 트위터를 미투데이가 대체할 이유도 없고요.

트위터 상에서 개인적인, 아주 사소한 대화를 끊임없이 RT를 사용해서 나누는 분들이 계십니다. 연극으로 따지면 인물들간의 속닥거리는 대사인데 그걸 확성기 켜고 방백으로 읇조리는 경우죠.

궁금해요. 그분들의 심리는 뭘까요? 저에게 떠오르는 건 크게 셋 중의 하나 입니다.

노출증

- 내가 하는 대화는 ㅋㅋㅋ 거리는 것까지 모두 가치있어. 그러니 너도 들어봐. 몰라도 그냥 들어.
- 나 유명한 사람이야. 그리고, 어차피 내가 답변(reply)으로 날려도 너는 다 찾아볼 거잖아. 그러니 네 수고를 덜어주는 거야. 그냥 들어.

나하나 쯤이야

- 알긴 아는데, 그냥 귀찮다. 그냥 계속 RT로 날려도 니들이 이해해라.
- 내가 툴 쓰는 걸 이렇게 배워서 그래. 다시 배우기 싫으니 그냥 네가 참아라.

난 그런 거 몰라

- 그게 무슨 차이인데? 아이고, 몰라... 그런 거 복잡해. 그냥 나만 편하면 됐지, 뭘.
- 내가 그냥 트위터 하는 것도 대단한 건데, 뭘 또 배우라고 그래... 그냥 좀 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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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승환 2009/11/26 10:57

    멘트 없이 옮기는 공식 RT 기능을 이야기하는 건가요-_-? 그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RT 기능에 대한 생각의 차이인 것 같네요. 저는 RT를 이거 들을만한 거니 봐라, 하는 거라면 RT를 그냥 @을 때리면 무조건 붙여야 한다는 생각_-_?

    그건 그렇고 저 그림들 이쁜데, 피피티있음 좀 줄 수 없나여, 훗날 좀 써먹게;;; 싸바싸바 굽신굽신 _(_ _)_

    • 써머즈 2009/11/27 17:08

      물론 저도 어떤 트윗을 RT 하느냐에 대한 선은 개인의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iamsummerz ㅋㅋㅋ 얼렁 즐퇴해요~ RT @NudeModel 아 퇴근하고 싶다. RT @xxxxx 난 벌써 퇴근...

      이런 식으로 트윗을 날리면 제 팔로워 중에 @NudeModel 과 @xxxx 를 모르는 사람은 저 트윗이 타임라인에 올라오면 '이거 뭥미?' 하겠죠. 그런데 이런 식으로 나와 전혀 관계없는 잡담/대화 트윗을 습관적으로 RT로 날리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뜻이예요.

      그야말로 인물간의 대화를 방백으로 하시는 분들이죠;;;

      #

      근데, ppt 요? 저거 그냥 토토샵에서 한 건데;;; 특정 어플/서비스에서 사용하려고 사이즈도 딱 저만해서 더 커지거나 하지 않아요. (일러 파일도 아니어서 - psd 라서 확대하면 깨진다능). 필요하시면 간단하게 정리해서 커먼 라이센스 걸어서 블로그에 올려놓을 게요. 괜찮나요?

    • 이승환 2009/11/30 16:32

      아악, 댓글 확인. 그저 감사할 뿐 ㅎㅎ

  2. 아거 2009/11/28 13:20

    두사람간의 대화를 추적하는 서비스까지 나왔네요.
    http://bettween.com
    (via http://www.trend.re.kr/1005)

    전 트위터 기능 중에서 제일 필요한게 follow는 하되 block하지 않고
    timeline에 안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서비스있으면 알려주세요.

    지금은 twittelator의 subgroup 기능을 이용합니다...

    • 써머즈 2009/11/28 15:56

      'follow는 하되 block하지 않고 timeline에 안보이게 하는 기능'

      그러게요. 그런 거 있음 좋겠네요. 페이스북에는 비슷한 기능이 있잖아요. home에서 특정인의 피드를 hide 시킬 수도 있고, 특정인의 피드를 show more 해주는 기능 말이죠.

      저는 그냥 견디고 견디다가 unfollow 합니다. -_-a

  3. 민노씨 2009/12/01 15:52

    'follow는 하되 block하지 않고 timeline에 안보이게 하는 기능' (공감3)

    • 써머즈 2009/12/01 23:24

      트위터에서 맘만 먹으면 쉽게 처리할 수도 있겠지만, 그 파장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결국은 여러 클라이언트들 중에서 처리를 해주길 기대해야겠죠. (페이스북은 자체에서 처리해주는데;;; )

트위터 (twitter.com) 를 쓰는 사용자들 중에서 접속 클라이언트로 한글트위터 (twitterkr.com)을 쓰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는 서비스의 핵심 기능들을 모두 오픈해서 여러 접속 클라이언트 - 웹서비스 혹은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하죠.)

트위터에서 작성한 트윗의 예입니다.

① 이기적인 해쉬태그가 불편해

제가 팔로우 하는 분들 중에서도 한글트위터를 사용해서 트위터를 접속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 분들의 트윗을 볼 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한글트위터에서 작성된 트윗들은 앞에 별 의미없어 보이는 LT_ 로 시작하는 해쉬태그가 붙어있습니다. #LT_21345, LT_12345 등등

트위터웹 사용자 혹은 다른 클라이언트 사용자들에게는 전혀 의미가 없으니 차라리 저게 제일 뒤에 붙으면 괜찮을텐데, 제일 앞에 항상 붙어있으니 여러 트윗들과 함께 있으면 신경도 분산되고 저 해쉬태그 때문에 내용도 적게 보이고 이모저모 싫더군요. 트윗 읽기 전에 신경도 분산되서 거추장스럽달까요?

이 해쉬태그가 항상 붙어있는 건 아닙니다. 트위터의 140자 한계와는 다르게 한글트위터에서는 140자 이상을 적을 수 있는데, 한글트위터에서 140자 이상을 적을 때 저 해쉬태그가 나오더군요.

재미있게도(?) 한글트위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저 해쉬태그가 안보인다는 겁니다. 아마 저 해쉬태그가 한글트위터 안에서 140자 이상의 트윗을 한번에 보여주는 로직을 구현하는데 사용되는 것 같은데,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에게는 전혀 의미없는 해쉬태그거든요. 뭐랄까... 이기적이죠.

② 명칭이 참 헷갈려

이건 딱히 제가 불편하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만,

트위터는 외부 클라이언트에서 접속해서 트윗을 날리면 클라이언트 이름이 표시가 되는데, 한글트위터에서 날리면 트위터라고 표시되더군요. 이건 한글트위터라고 표기하는 게 더 맞는 것 아닌가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①번을 설명하는 바로 위의 박스의 글을 읽어보세요. 잘 모르는 사람이 저 글을 읽으면 도대체 트위터나 한글트위터나 뭐가 다른 거야... 뭐 이러지 않을까요? @.@

실제로 twitterkr.com 에 가도 표기가 페이지마다, 설명마다 다릅니다. 트위터kr, twitterkr, 한글트위터, 한글 트위터, 트위터 등... 도대체 뭐가 맞는 건지...

예를 들어서 분명히 트위터 (twitterkr.com)에 접속했는데, [트위터에서 로그인] 버튼을 클릭하면 twitter.com 의 팝업이 뜨고, [트위터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하면  twitter 라는 게 뭔지 설명한 다음에 twitter.com 의 회원가입 창으로 보냅니다. 아... 어려워...

농담 섞어 이야기하자면 뭐, 어차피 웹클라이언트 (서비스)의 디자인도 트위터의 그것을 완전히 흉내냈으니 사람들에게 twitter.com 이 아닌 '트위터'로 잘 알려지면 나중에 트위터가 한글화 되거나 할 때 한자리 차지할 수 있으려나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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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nsmile 2009/11/15 19:10

    저도 한글트위터만의 해쉬태그가 걸리적 거리더군요. 그런데 지금 확인해보니 한글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가 안 보이는 것 뿐 아니라 해시태그가 붙은 글의 140자 이상의 뒷 내용은 또 한글트위터에서만 보이네요?
    그러니까 트위터 본 사이트 또는 다른 클라이언트에서는 140자 이상의 부분이 ... 으로 처리 되더라구요. 뒤의 내용을 보려면 한글 트위터로 이동해야 나머지 내용을 볼 수 있는거죠.

    다행이라고 해야할 지는 모르겠지만 잘라먹은 뒤의 내용은 글 말미에 전체 내용을 볼수 있게 한글트위터의 짧은 주소를 제공하는군요.

    • 써머즈 2009/11/15 19:37

      예. 저도 불편합니다. 한글트위터 사용자만을 위한 기능이라 그 외의 모든 트위터 사용자들에게는 의미없는 문자들이거든요.

      한글트위터에서는 #LT_숫자 해쉬태그를 사용해서 140자 이상이 되는 트윗들을 골라내서 전체 내용을 다 보여주는 방식을 사용하는 듯 합니다. 물론 그 트윗들은 실제 트위터 (twitter.com) 서버에 전송되기 전에 한글트위터 (드림위즈) 서버에 저장되는 것이지요.

      즉, 한글트위터는 트위터 (twitter.com)에 단순히 글을 전송만 시켜주는 클라이언트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서버에 트윗 내용도 저장하고 가공해서 보여주기도 하는 독립된 서비스인 셈이죠. 기본적으로는 트위터 (twitter.com)가 오픈시켜준 API를 기반으로 작동되고요.

    • cansmile 2009/11/15 23:18

      사실 좀 기발하달까요. '트위터'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도록 만드는 효과적 장치이긴 하네요.
      전 보기 불편하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서비스를 이용할 의사를 부추길 수 있는 장치잖아요?
      :)

    • Ludens_ 2009/11/16 10:53

      기발하다고 하기엔 불편함이 너무 큽니다.
      특히 모바일기기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말이죠...;;;

    • 써머즈 2009/11/21 03:31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죠. 사실은 그걸 적어야 하는데 깜빡 빼먹었군요. 나중에 적을 글에 적어두겠습니다;;;

  2. 민노씨 2009/11/16 11:00

    #LT_ 이 그거였군요. : )
    지적하신 부분에 아주 공감합니다.
    그런데 궁금한 건 드림위즈에선 이 한글트위터로 무엇(수익모델)을 하려고 하는건지 종종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뭐 지금이야 약소한 서버비 정도를 날리는 셈이겠지만, 이용자들이 많아지면 뭔가 하려고 할텐데... 그게 뭔지 모르겠네요. 뭘까요? 그냥 드림위즈 이미지 제고용(?)인건지...ㅡ.ㅡ;;;

    • 써머즈 2009/11/21 03:31

      저렇게 유명한 걸 선점해두면 어느 순간에는 이득이 될 것 같아요. 터치 커넥트도 그런 의미에서 시작하는 걸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