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를 처음 만져보기 전까지만 해도 저에게는 터치형 휴대용 모바일 기기에 대한 편견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첫째, 모바일 기기에서 UI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동작에 있어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둘째, 조작을 위한 터치 후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아이팟 터치를 만져보고, 아이폰을 만져보고 난 후 제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죠. 게다가 극강의 사용자 경험감은 밀물처럼 밀려왔죠. 아바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바타를 보기 전까지는 이 두 가지 편견이 있었어요.
첫째, CG를 인물 캐릭터에 사용할 때 언캐니 밸리 현상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둘째, 실사 영화에서의 3D 효과는 제한적인 곳에 부분적으로 쓰일 수 밖에 없다.
아바타는 이 편견을 확실하게 깨주었습니다.
ps. 한 가지 더 느낀 게 있다면 "제가 본 'CG를 많이 쓴 영화' 중에서 가장 색감이 좋았다"는 것입니다. CG로 떡칠을 해도 저렇게 안정적이고 고운 색상이 나올 수 있는지 처음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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